추억의 메신저 버디버디 우리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추억의 메신저 버디버디 우리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유익한 정보를 알려드리는 정보알리미JH 입니다.

오늘은 바로바로 저희 8090세대의 추억의 메신저 버디버디가 다시 돌아온다는 정보입니다. ★_★

요즘 세대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2000년대 초중반에 10대였던 분들은 싸이월드와 함께 버디버디는 지금의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도 같은 존재였죠.

싸이월드는 오는 5월 웹서비스 복구와 함께 모바일 버전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앞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제는 버디버디까지 돌아온다는 소식입니다.

 

먼저 3월 2일 자로 버디버디 홈페이지를 보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날개 달린 신발, 버디버디가 다시 찾아옵니다.'라는 문구가 나와있습니다. (전 이문구를 보고 엄청 설레었습니다.....) 

버디버디

 

버디버디 측은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미정이라고 합니다만 벌써 많은 분들은 저처럼(?) 기대를 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저처럼 추억을 되새기며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버디버디가 도대체 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건데요. 그래서 오늘은 버디버디가 무엇이고 어떤 기능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추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버디버디란?

먼저 버디버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버디버디는 2000년 1월 13일 오픈해 메시지, 이모티콘, 화상채팅, 음성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 메신저였습니다.

버디버디 로그인 화면

 

 

2. 주요 기능

버디버디 로그인 후 화면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그때 당시에 로그인하면 이런 화면이었습니다.(정말 추억의 화면이네요...ㅎㅎ)

사진에 보시면 내 친구 그리고 나를 등록한 친구가 보이실 건데 기존의 메신저와 동일하게 친구를 등록하여서 쪽지나 대화를 하는 시스템이고 , 게임, 인터넷 쇼핑, 채팅방 그리고 홈피 등이 있었습니다.

 

 

초반의 버디버디 채팅방에서는 음악방송 채널, 자유 채널, 취미 채널 등이 있었는데요 그때 당시 음악 방송 채널이 유명했었습니다. 비디오가 없이 오디오만으로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으로, 윈앰프라는 프로그램과 사우트 캐스트 프로그램을 틀어 놓고 , 인라이브 또는 세이클럽 사이트를 이용하여 청취자들을 모집하여서 주기적으로 음악 방송을 진행하였는데요 그때 당시 음악방송을 진행하던 CJ(Cyber Jockey)들은 소수였지만 음악방송을 듣는 애청자들에게는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고 따로 팬클럽도 존재할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버디버디 홈피 같은 경우는 싸이월드 나오기 전에는 엄청 유행이었었습니다. 저때 당시 홈피에 들어가서 본인의 방을 소정의 돈(?)으로 꾸미기도 하였고, 이성친구가 있었다면 문구에 ○○아 사랑해~! 는 필수였죠.

버디버디 홈피사진

이렇게  2000년대 초중반의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버디버디가 아쉽게도 다들 아시는 쪽으로 변질이 되면서 2012년 4월 17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오랜만에 예전의 추억으로 돌아가기도 하였고 다시 버디버디가 나온다는 소식에 설레면서 작성을 하였네요. 빠른 시일 내에 버디버디가 지금의 카카오톡처럼 좋은 서비스와 품질로 다시 돌아오길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